Think2007.10.15 11:54

마음은 참 간사한것 같다.
여름이 오면 너무 더워서 싫다가도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
무더운 여름이 그리워지고
그 더운 계절을 더 즐기지 못했음에
안타까워한다.

가을이 오면 옷입기 어중간하다고
투덜거리다가도 겨울이 와버리면
아~ 선선한 그때가 좋았는데..
라며 투덜거린다..

어떤 계절이 다가와도 마찬가지인것같다.
지나간 계절에는 항상 그리움과 미련이 남는다.
왜 그 당시엔 만족할만큼 지내지 못하는 걸까..?

나의 한계절이 끝나감을 느끼면서
또 그리움과 미련의 반복을 한다.
언제까지 이렇게 어리석은 반복이 지속될까..?

어쩌면..
이번이 끝이 될지도 모르는 이 계절 앞에서
한없이 쓸쓸한 마음만이 가득하다.
이 계절을 보내고 싶지 않은걸까..
아니면 최선을 다하지 못한 자신에 대한 책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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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i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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