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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1 마음이 쿵쾅쿵쾅!! (3)
Haru2008.07.11 01:45
올 봄이었나?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했었는데 마지막은 의사선생님과의 짧은 만남이 준비되어있었다.
건강상의 질문이 있으면 하라길래

"선생님, 제가 엎드려 책보는걸 좋아하는데요. 가끔 심장이 100m 전력질주를 한것 처럼 한동안 미친듯이 뛰곤하는데 왜그런 걸까요??"

라 고 질문을 던졌더랬다. 헌혈 도전시 저혈압으로 인한 7전 7패의 뼈아픈 과거가 있기에 더욱 이해가 안돼는 부분이었다. 혈압도 낮고 잠들기전 가장 편한 자세로 책을 보고있는데 심장은 혼자 100m 전력질주를 한것처럼 한동안 광년이 널뛰듯 뛰다 자세를 가다듬고 쉼호흡을 수차례 반복해줘야 겨우 가라앉곤했으니 완전 건강덩어리인 나로선 이해가 안됐었다. 그래서 던진 질문에 대해 의사선생님께서 내가 부정맥이고 그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경우에는 쥐도 새도 모르게 급사할 수 있다고 아주 친절하게 말씀해주셨다. 와우~!!

움.. 심장이 몇번 씨게 뛴거가지고 아직 앞길이 창창한 나에게 급사라니... 이게 왠말인가.. 싶어 몇날을 쫄고 지냈었는데 왠일인지 그날이후로는 그런 경험을 한동안 하지 못했었다. (사실 우리 팀장님은 들어보시더니 누구나 다 그런거라고 별거 아니라고하셨었다 ㅋㅋ) 그런데 오늘~!! 한동안 잠잠했던 심장이 또! 쿵쾅거렸다. 젠장맞게도 이번엔 다른때보다 조금 길게.. 아.. 나는 급사를 하게 되는 것인가 ;ㅂ; 아직 시집도 못갔는데 흑흑...

남들이 들으면 입방정에 별거 아닌거 가지고 유난떤다 할지 모르겠지만....
니 들이 당해봐라. 누워 뒹굴거리다 얼굴이 빨개질만큼 숨이차고 심장이 뛰면 사실 처음에는 어리둥절하지만 두, 세번째에는 급사라는 단어가 머리위로 떠다니며 초큼! 긴장하게된다. 사실 지금도 두근두근한것이 내심 떨고있다. ;ㅂ; 아놔.... 이래뵈도 돌잡이때 단박에 무명실을 거머쥔 나인데 ;ㅂ; 젠장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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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i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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